당초의 EM은 유용하다고 알려진 시판되는 미생물과 양질의 퇴비, 그리고 거목의 수피 등 풍부한 자연림에서 섭취한 2,000여종 미생물 가운데

물벼룩과 구피(열대어) 등을 이용하여 그 안정성을 확인한 후 PH 3.5 이하에서 생존하는 5과 10속 81종의 미생물로 출발하였다.

그 복합배양액의 안전성을 객관화하기 위해 생물기능과 미생물의 연구로 알려져 있는

(주) 북리연구소(동경도)에 쥐를 이용한 실험을 의뢰하였다.

그 결과는 안정성은 물론 쥐의 생육과 건강증진에 효과적이다 라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그 결과를 받고 EM은 농업분야에서 축산분야에 그 응용범위가 넓어져 악취 억제는 물론 파리와 모기, 바퀴벌레와 같은 곤충의 증식을

극적으로 억제하고 가축의 사육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

또한 EM을 뿌리면 가축의 병이 줄어든다는 것에 따라 먹이와 물에 EM을 혼합하여 성과를 올리는 농가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재는 사료를 EM으로 발효시켜 1～5%를 사료에 혼합하는 방법과 음수와 축사에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그 결과 축산과 관련된 위생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고 항균제와 항생물질이 필요 없게 되었다. 게다가 사료의 효율이 10～20% 정도 높아졌다.

축산에서 사용되는 항균, 항생물질은 잠재적으로 각종 내성균을 증식시켜 소비자의 건강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되고 있다.

EM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뿐 아니라, 앞서 말한 것처럼 다양한 부차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EM이 증식한 축산폐기물은 매우 효과가 뛰어난 유기비료와 액체비료가 되어 작물재배에 많은 도움이 된다.

EM이 이런 성질은 음식물 재활용에도 이용되고, 오수처리는 물론 호수와 하천, 연못 정화에도 사용되며,

수산양식 분야에서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 코스타리카를 중심으로 한 중남미 국가에서도 EM으로 새우양식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EM이 세계로 뻗어나감에 따라 각국의 법률에 따른 EM의 설명과 그 구성미생물의 검출방법에 관한 다양한 요구가 나왔다.

많은 나라에서는 서류로 학명과 안정성을 검토하여 허가하는 데 특허와 관련되면 미생물은행에 등록된 미생물로 누구라도 얻을 수 있는

종류의 미생물이 아니면 허가가 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또한 소비자로부터 요구가 있을 때 81종을 검사하는 것이 매우 복잡한 일이므로 등록허가를 내주지 않는 나라도 있었다.

또한 EM을 조사해보니 45종 밖에 없었다 라든가 125종이나 있었다 라든가 하는 분리배양능력에 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그래서 EM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1993년부터 구성미생물의 수를 어떻게 줄이고 또한 등록미생물과

비슷한 것은 그것으로 바꾸는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5과의 대표적인 종류를 2종으로 압축하고 PH가 3.5 이하이면 다른 종류가 있어도 유해한 것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표준 미생물과 비슷한 것이라면 각 나라와 지방에서 얻을 수 있는 종류라도 좋다. 라는 국제표준을 작성하였다.

그 후 더욱더 간략화 검토를 진행하여 등록미생물이 아니라도 그것과 비슷한 것이라면 EM의 주요균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최종적으로 광합성세균, 유산균, 효모가 공존하면

그 외 다른 유용미생물들은 자연계로부터 자연발생하기 때문에 특별히 검사의 필요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참고로하여 EM 검사는 PH3.5 이하에 기본 3종을 체크하면 되고 그 외 미생물을 보조적으로 활동하고

PH3.5 이하에서는 유해한 미생물은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없다는 설명을 첨부하고 관계각국에 송부했다.

그 결과 EM의 등록을 보류하고 있던 모든 나라에서 허가가 나왔다.

그렇다면 5과 10속 80종의 미생물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최종적으로 좁혀진 주요한 3종의 미생물은 절대로

필요한 것으로 그 가운데 하나라도 없으면 EM으로서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한다.

그 3종 이외의 미생물,예를 들면 형광성 방선균, 누룩곰팡이, 납두균 등은 어디든지 있고, 배양과정이나 토양, 수중, 축사,

음식물 등에 3종의 기본종을 증식하면 그이외의 유용균이 자연계에서 발생하여 결과적으로 50여종

조건에 따라서는 100여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공존하게 된다.

확실한 것은 기본 3종은 반드시 필요한것인데 그 이외의 것들은 종류가 많으면 많을수록 미생물의 생태계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힘이 있고 5과 10속 80종의 기본은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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